Ok. GO. Everyday affair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면서도 책을 한권 팔듯한 기운>

함장이 말했다. "나 오늘 우울해".

뭔가 내가 자주 하는 말 같은 느낌이 들어서 담배를 끊엇다. 독거노인이 야동을 끊는거보다 어렵다는..
아침되면 추워져서 사람들에게 보일러 틀어도 되는지 불어보고 나서, 이상하게 쪽팔린다. 인생이 그런거다. 자다가 허벅지에 밀리는 때보고 갑자기 새벽에 목욕탕가는 것처럼 자기 자신에대한 예측도 불가능하기에 우리는 모두 두렵고 우울하다.



책상한구석에 져 있는 짙은 기름얼룩이 오래동안 남는다. 대체 무슨 얼룩일까 손갉을 문질러봐도 예측이 불가능하다. 회사에서는 긴팔이 여전히 답답해서 열리지 않는 옷장문을 열고 손을 깊숙히 넣고 무언가를 꺼낸게 저거다. 뭔가 뿌듯함이 올라온다. 아침에 다림질 하기가 귀찮아서 물을 잔뜩뿌려서 옷걸이에 걸어놓으니, 어깨에 피로가 풀린다. 리모콘에 묻은 손때는 어떻게 지우나요.  

<함장사진 By 손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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